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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안된 만리장성길을 가면서 여러가지 느끼게 하는게 많은데 뭔지 잘 모르겠더군.... 가이드 말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공동묘지라고 하는데, 이 장성 축조의 목적과 험준한 장소라는 의외성이 나를 헷갈리게 하는것도 있고....백성이나 시민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안중에 없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