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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보이는 곳이 저수지이다. 이곳은 우슬재를 통해서 해남으로 들어오는 삼거리 길이었다고 한다. 또 이 부근에 우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픈 역사를 연상하는 흔적은 어디서도 찾을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