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page


289page

평화의 돛배 강 저쪽 마을 향해 희미한 손 흔들었지 아픈 과거안고 흐르는 강물 포홍하는 바다처럼 평화의 나라 만들어가는 역사의 강 함께 건널 희망의 돛배 띄우다. 민중의 꿈 멈추어 선 그 곳, 흘리던 피 흐르지 못했던 세월 역사의 눈물 속에 영원히 흐르리라 애기 업은 채로 한집식구 전부 죽기도 하고, 애기 한명 남은집도 있고, 우리 신전은 어린애 밥주었다고 난리를 만나부렀어, 조사라도 한번 해보고 해야지.. 지난날에 얽히고 설켰던 증오와 복수의 감정을 쓸어내어 이 한반도에서 비극이 다시 일어나는것을 막고 후손들에게 진전한 생명 평화의 세상을 물려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