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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여순반란 때, 1950년 6.25동란 때 국토방위와 자유를 위해 피로 충성을 피운 국군, 경찰관, 애국청년단원 그리고 용감한 반공순국 시민들의 넋을 죽두봉 반공순국 위령탑, 경찰서 충혼비, 향림사 충혼비에서 옮겨 와서 저기 우람한 민주의 항오를 지켜보는 이 자리에 순천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