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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철거되었는지 안내판을 찾을 수 없었다. 사진출처 : 더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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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순사건 관련지 - 동천과 제방 순천교(별칭: 장대다리)와 동천제방은 봉기군과 경찰 사이에 최초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1948년 10월 20일 순천 경찰과 인근 지역에서 지원나온 경찰, 우익 청년단원 수백 명이 봉기군을 제재하기 위해 광양 삼거리와 동천제방에 방어선을 구축하고서 공방전을 벌였으나, 봉기군에 격퇴 당하였다. 결국 경찰의 상당수가 전투중에 사망 또는 부상당하거나, 일부는 피신함으로써 순천읍내를 봉기군이 장악하였다. 이곳은 봉기군이 순천을 점령하기 위한 교두보였으며 봉기군과 경찰사이에 최초로 본격적인 접전이 이루어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