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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1월 2일 당시 육군 소령 한철민이 지역의 청장년들과 월남한 반공청년들을 중심으로 유격부대를 창설하였다. 이들 대원들은 적후방지역 깊숙이 침투 유격작전을 전개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50년 11월 2일 한철민 소령이 창설했으며 1.4후퇴때 월남한 동해삼도출신 반공청년단 1,200명을 선발 부산 영도에서 1952년 12월 5일까지 전후방에서 유격작전을 수행하였다. 영도본부에 4개 처(행정,작전, 정보, 보급) 5개 대(교육, 해상, 통신, 의무, 근무)의 부서를 두고총사령부 휘하에 4관구(황용, 청용, 백호, 오봉) 사령부로 편성, 작전지역은 북부 강화도와 함경남도 및 함경북도 오봉산까지의 3도 전역이었다. 해상유격대는 동해안 원산에서 청진간 철도터널 및 군사시설을 수시로 기습상륙 파괴전을 감행하였으며 지상유격전부대들은 하늘과 바다로 적후방에 침투하여 현지 반공투사 규합 및 정보제공, 적후방 교란 등 유격전투를 수행하였다. 본부가 확인한 전과는 적살상 4,810명, 군사시설물, 공공기관물, 운송수단물등의 파괴 378건, 그리고 화기 및 각종 노획물 등 다수를 노획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적은 최전선에서 2개 사단을 후방에 이동배치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