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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공간 소풍(小風) 작은 바람이 큰 기적을 이룬다. 희망이 분다.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세월호참사 후 희생자가 모두 돌아오기를,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며 매주 촛불을 밝히고 노란리본을 달고 마을길을 걸었습니다.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고 함께 들었던 촛불들, 시민들의 따뜻하고 간절한 작은 바람들이 모여 진신의 물결이 되고 역사를 바꾸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가슴 아픈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작은 생명도 존중되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이곳에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의 소풍'을 만듭니다.2017년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