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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 참전 기념비 북한 공산군의 불법남침인 6.25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국토가 초토화되어 온 국민이 아비규환의 생지옥 속에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울때 공산당에 짓밣힌 나라를 지키고 우리고장을 수복하겠다는 애국심과 애향심에 불타는 젊은 무주중학교 학생들은 학도의용대를 조직하였고 나중 조직이름을 비호다라 하였다. 참여인원이 60여명으로 늘어난 비호대는 책가방 대신 총을 납고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오로지 우리고장 무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단지봉과 오두재를 비롯한 수 많은 지역전투에 참가하여 꽃다운 어린 생명을 바치고 피 흘린 희생으로 향토 수복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비호대원의 혁혁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야향심을 길이길이 계승하고 다시는 이 땅에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않도록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조국통일을 염원하면서 이공에 기념비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