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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맑은 불이 구비쳐 흐르고 용문산 영봉이 건너다 보이는 오월의 향기 그윽한 이 땅에 이 고장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이제 그 넋을 어루만지려하니 구국의 영령들이시여 돌아와 고이 잠드소서 정년코 그대들은 불귀의 충혼이 되었다니 장하도다 그 용맹 그 이름 영원히 빛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