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page


54page

6.25양민 희생자 위령탑 건립 취지 1950년 6월 25일 전쟁발발은 우리 민족사에 일찍이 없었던 동족상잔의 참상으로 무지몽매한 좌우대립, 피비린내 나는 집단학살이 거듭되어 고창군 전 지역에서 1천700여명의 무고한 양민들이 억울하게 숨져갔습니다. 이에 무참히 희생당한 부모, 형제, 자매들의 영혼과 아픔을 달래고, 은폐와 왜곡으로 얼룩진 잊을 수 없는 아픈 역사의 진실을 밝혀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이 땅에 되풀이 되지 않기를 건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역사적 교훈을 후세에 길이 남기기 위함이다. 2006년 10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