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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동족 상잔의 비극인 6.25동란은 우리 지역에도 수 많은 양민이 군경에 의하여 어린이로부터 부녀자 노인에게 이르기 까지 무차별 학살 당했다. 우리 지역인 고창군 상하면엗 수많은 양민이 학살 당하는데 집단 학살 장소만하여도 1951년 1월 6일 군11사단 20연대 2대대 6중대 병력에 의하여 상하면 자룡리 고피료 해변가에서 60여명의 지역주민이 학살 당하였고 1951년 3월13일 군11사단 20연대 2대대 8중대 병력이 상하면 용대리 택동부락 주민등 50여명을 마을입구 야산에 모여놓고 무차별 학살하였다. 반세가 넘는동안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고도 군사정권 30여년동안 말 한마디 못하고 한이 맺힌채 살아왔다. 한 맺힌 56년 만에 고창군내에 1,700여분의 원혼이 이곳에 안장됐다. 우리 유족들은 다시는 이땅에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위령탑과 와비를 세우고 제를 올립니다. 영령들이시여 편히 잠드소서~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07년 4월 일 지은이 최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