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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백남용 목사 약력 1897년 전라북도 김제군 공덕면 저산리에서 진사 백남중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다(12월 26일) 1921-1924년 일본에서 유학중 '우치무라 간조'의 성서연구회에 참석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다. 1925년 귀국아혀 최태용 목사와 함께 전국 순회 전도사로 활동하다 1935년 최태용목사와 함께 '기독교조선복음교회'를 창립하다(12월 22일) 1936년 목사안수를 받고, 군산복음교회와 저산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다 1946-1948년 8.15 광복 후 과도정부 입법의원으로 선출되어 국가법령 제정활동에 참여하다 1948년 기독교조선복음교회 제2대 감독을 선출되어 교단을 이끌다 1950년 북한군 점령치하에 예배 인도를 계속하다 8월 28일 내무서원에게 연행되어, 김제 내무서(현 경찰서)에 수감되다. 수감 중, 공산당원의 회유와 고문에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신앙을 지키며 사랑의 본을 보이다가 9월 27일, 54세 나이에 퇴각하던 북한군에 의해 순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