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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여기 반공지사님들의 영령앞에 삼가 머리 숙여 자유수호와 애향의 정념에 ...들과의 최후까지 투쟁하셨다. ..하신님의 반공정신을 길이 후세에 전하며 남북통일의 위업을 달성시키기 위한 정신적 표석으로 삼고자 하노라. 때는 1950년 6월 미명을 기하여 북괴 김일성 적도들은 평화스러운 대한민국에 민족상상잔의 피를 뿌리는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질렀으니 더울이 동년7월4일 이땅을 일시점거하였던 공산도배들과 그 앞잡이들은 8.15해방과 더불어 이땅에 민주주의를 꽃피우기위하여 국민운동을 전개하였던 민주반공 지도자및 지방유지? 수차에 긍하여 무참히 학살하였으니 아! 어찌 잊으랴 그날의 그 만행을 이제 님들이 가신지 어언30년 이루지 못하신 조국건설을 우리들은 열심히 노력하여 세계의 중진으로 찬연한 새 역사를 창조하였으나 해가 거듭괴고 풍요한 생활을 이룩할때나 가신님들의 반공호국정신이 더욱 우리를 사로잡으니 오늘 이곳 사랑하는 면민이 도화원에 한데모여 넋을 위무하고 거룩한 뜻을 모아 이땅에 붉은 이리들이 범치못하도록 후세를 경계하기 위하여 이 탑을 세우니 지나가는 길손들이시여 경거한 마음으로 머리숙여 번향할지어다. 서기 1978년4월 중원군 엄정면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