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page


82page

육군 제7보병연대 창설지 제7보병연대는 충북 청원이 고향인 민기식 참위가 1945년 9월부터 향토 방위를 위한 장병대를 모집하여, 지역 유지들의 후원으로 임무수행을 하던 중, 국방경비대가 치안유지를 위해 각 도에 1개 연대씩을 창설하게 되자, 추가적인 장병 모집과 미군의 도움을 받아 1946년 2월 7일 현 위치(충청북도 청원군 사주면 개사리)에 있던 농촌 청소년 훈련소(현 충북대학교 농과대학)에서 대한민국의 세번째 연대로 창설되었다. 이후 연대는 6.25전쟁 간 38선 방어에 유일하게 성공하고, 전군 최초로 대통령 부대표창 수여, 가장 먼저 압록강까지 진격하는 등 창군 이래 명실공히 가장 잘 싸운 6사단,의 전통을 세운 부대로, 이를 후대에 기리고자 연대 창설 제68주년을 맞이하여 7연대 전 장병의 뜻을 모아 이곳에 기념석을 세운다. 2014.10.17. 제54대 제7보병연대장 대령 장세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