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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12-24) 우리 충청도에 복음의 씨가 떨리지기는 서기1900년 3월 청원군 강서면 신대리의 윤봉채씨 오재규씨가 경기도 죽산에사 예수를 믿고 돌아와 서기1900년 1월 15일에 처음으로 신대리에서 예배를 드린것이 이 고장 교회역사의 효시이다. 교회설치의 소식을 듣고 서울에 거주하던 선교사 민노아목사는 1901년 2월에 이찬규조사를 신대리에 파송하여 교회를 돌보게하고 서기1903년 선교사 민노아목사는 청주 탑동으로 이거 선교부를 설치 평생을 이 지역 복음사업에 헌신하였다. 그의 유해는 청주시 금천동 후산에 안장하였다. 왜정 36년동안 교회탄압은 실로 형용키 어려웠고 왜정 말년에 허원훈목사 최병운영수는 대전형무소에서 옥사 김형태집사는 인천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6.25시 공산군의 남침으로 곽경한목사 임호연장로 최시한장로는 순교하였고 선용섭목사는 납치당하였다. 이들의 찬연한 신앙정신을 우러러 받들고 본받으려는데 뜻을 모아 여기 기념비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