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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보도연맹 사건 희생지 1950년 7월 6일 청주.청원지역의 주민 1,000여 명이 보도연맹원으로 무고하게 예비검속되어 불법 구금된 후, 1950년 7월 10일경 이곳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방앗골 아치실)에서 200여 명이 집단 총살되어 고귀한 생명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었습니다. (유해매장 추정번지)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 15번지 위 장소는 1950년 한국전쟁 시기에 발생한 청원 보도연맹 사건의 집단희생 유해매장 추정지이므로 함부로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008.11.11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보은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