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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 이전구 선생 전공비문 옛사람이일길 위급할때에 살려고 하면 죽고, 죽으려고 하면 산다고 하였는데, 6.25남침으로 삼남의 방방곡곡이 침탈유린되어 적의 수중에 들어있고 하늘은 찌를듯한 만행이 곳곳에서 만연되고 있을때 이 지역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분연히 참전한 용감한 경찰관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남송 이전구선생이시다 남송은 고려말의 대학자이신 목은 이색선생의 19대손인 이용규씨의 4남으로 1926년 10월9일 논산군 두마면 금암리에서 태어났다 어릴때부터 영특하고 심원한 도량과 기품이있고 신중하여 역사를 널리익혀서 구족의 모범이 되었다 광복한지 5년이 지나서 이 계레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을때에 다행히도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아군이 총반격전을 펴서 적의 퇴로가 차단되자 후방 산악지대에 분산되어 방황하던 패잔병및 공비들은 여러 지역에서 크게 발호하여 조직적으로 보급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