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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이철영의사 추모비 1910년 8월 일제에 의한 국권피탈 사실을 알리는 포고문을 찢어버리고 이를 게시한 서산경찰서 게시판을 불사르고 항거하다가 체포 구금돼 공주형무소로 이감 중 왜경 순사부장 재등상웅(齎藤常雄)을 척살하고 피신했다. 이후 이의영(李宜榮)으로 개명하고 30여 년간 은거생활을 하면서 당진군 송악읍 기지리에서 한학을 가르치며 후진양성에 힘쓰다가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