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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도포병 참전자 명비 (서울 학도병 참전기념비, 순국학도탑) A War Memorial for Student Artillery Soldiers from Seoul 관리번호 10-2-12 관리자 서울용산고등학교 소재지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60(용산고등학교) 1950년 9월 28일 국군이 서울을 탈환하고 북진할 때, 국군은 포병으로 참전을 자원한 학도의 용병들을 용산고등학교에 집결 하도록 하였다. 수많은 학생들 중에서 341명이 선발되어 10월 20일 서울을 출발, 다음 날 21일 평양에 도착하여 육군 제7사단 18포병 대대에 배정되었다. 그들은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될 때까지 장교로 임관하거나 기간요원으로 전선에서 활약하였고, 이들 중 112명은 안타깝게도 전사·실종되었다. 순국학도탑은 6·25전쟁에 참전한 용산고등학교 학생 80명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1956년 10월 23일 용산고등학교에서 건립하였다. 서울 학도병 참전기념비는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참전한 서울 지역 학도의용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참전 55주년을 기념하여 2005년 10월 20일에 서울학도포병 동지회에서 건립하였다. 서울 학도포병 참전자 명비는 참전 65주년을 기념하여 2015년 10월 20일에 서울학도포병동지회에서 건립하였으며, 1950년 10월 20일 용산고에서 출정식을 하고 포병으로 참전한 서울 지역 학도 의용군 341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서울학도포병동지회와 용산고등학교, 용산고등학교 동창회 주관으로 매년 6월과 10월에 학도의용병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