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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열사 1965년 4월 1일 부산에서 아버지 박정기와 어머니 정자순 사이에서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남 1984년 3월 서울대 언어학과 입학 1986년 언어학과 학생회장. 4월 청계피복노조 합법성 쟁취 투쟁으로 구속 1987년 1월 14일 경찰에 강제 연행되어 악명 높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 등 갖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의연하고 당당하게 맞서다 사망 신의를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열사의 의로운 죽음은 모든 민중운동가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2.7과 3.3투쟁을 거쳐 고문 살인으로 진상을 은폐.조작하려던 군사독재 정권의 만행이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에 의해 폭로되면서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활활 타오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