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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어 지나 뿌리가 깊고 씨를 맺어 긴 겨울 지나 새싹 틔워 꽃무리 이루니 여기 꽃다운 젊음을 조국과 민주의 제단에 바쳐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젊은 혼들이 있으니 민족의 대지에 피와 살을 묻어 통일을 잉태케 하나니 우리는 이를 ‘義血(의혈)‘이라 부른다 제46회 졸업생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