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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남으로부터 싸워 올라가 마침내 사월학생혁명 그 대열에 기를 높이 올렸다. 그러함에 있어 우리들은 우리들의 영원한 사랑 조국의 자유와 독립 민주와 번영 생존의 평등 평화를 위하여 모든 지성 모든 생명 모든 사랑을 다하여 아낌이 없었다. 그리하여 여섯 명의 벗을 잃었으니 아! 슬프도다. 사월이여! 광영이여! 벗의 이름으로 끝이 없으라 4293년 9월 중앙대학교 학생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