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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아군은 거듭되는 후퇴로 낙동강이 최후의 전선이 되었다. 1950년 9월15일 UN군의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되자 우리 학도들은 의용대를 조직, 강화하여 치안유지에 힘쓰던중 승전을 눈앞에 두었던 전선이 중공군의 개입으로 나라가 또 다시 위기에 처하자, 1950년 12월18일 남녀대원 3,000여명은 축현초등학교에 집결, 출정식을 갖고 마산까지 남하하여 1951년 1월5일 600여명은 해병대로 1300여명은 1월10일 부산에서 육군으로 자원입대하였다. 그 후 그들은 수많은 전투에서 200여명의 전사자와 많은 부상자가 조국에 젊음을 바쳤다. 우리는 그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하고자 여기에 기념탑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