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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당시 성산읍에서는 약 445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에서 약 200명이 터진목 해안가에서 학살되었다고한다. 성산 4.3 터진목 학살 사건은 서청특별중대에 끌려온 성산, 구좌면 관내 주민들이 감자공장 창고에 수감돼 고문당하다 총살된 사건으로 1948년 11월 17일 성산면 수산리 도피자 가족 13명이 희생됐다. 이후 1949년 1월에 경찰에 잡혀 간 후 행방불명이 된 것을 시작으로 그 해에 만 세 차례에 걸쳐 죽임을 당했다. 이 외에도 구좌면 세화, 하도, 종달리 등에서도 붙잡혀온 주민들이 이곳에서 희생된 경우도 많았다. 출처 :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