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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639 대정교회 대정교회는 이기풍 목사의 제자로 제주도 최초의 현지 목사인 이도종 목사(1891-1948)의 순교를 기념하기 위해 순교 기념비를 세운 교회이다. 순교 당시 이도종 목사는 인근 고산교회 담임으로 인근 화순교회, 대정교회 등을 순회하며 예배를 드렸고 전도하며 교회를 세웠다. 1948년 6월 순회 예배를 드리기 위해 대정으로 가던 중 산사람들에게 산속으로 끌려가 "양놈의 사상을 전파하는 예수쟁이" "미 제국주의의 스파이"라는 혐의와 핍박속에 다른 10여명과 함께 구덩이에 생 매장되어 순교 하였다. 그 시신을 대정교회 교인들이 장사 지냈으며 순교를 기념하기 위해 인근 삼방산에서 돌을 가져다 순교 기념비를 세우므로 성지가 되었다. 2003년 제주 노회에서 이도종 목사 순교 기념비를 새롭게 세웠다. 출처 : 바이블투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