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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 전쟁터로 나간 모슬포의 청년은 대정중학교 학생 140여명을 포함 350여명입니다. 이중 상당수의 젊은이들이 유명을 달리하여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당시에는 충혼묘지 등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그 부모들이 애간장이 끊어지는 슬픔 속에서 개별적인 묘지를 마련합니다. 이곳의 박순진일등상사는 하모리출신입니다. 비석에 의하면 학생으로 입대한 것은 아니고 초기 군창설때 입대하였습니다. 1951년 전사하였고 부친이 그 다음해 당시 육군 98병원인근에 순국비를 세웠습니다. 출처 : 하늘타리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