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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지서 옛터 추모 표지석 바로 이곳은 대한민국 건국을 저지하기 위하여 1948년 4월 3일 새벽 무장폭도가 습격 근무중이던 경찰 1명이 총탄에 맞아 숨진곳이다. 5월 20일밤, 9연대를 탈영한 41명이 지서경비 지원을 위장, 기습하여 경찰관등 5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이어 21일 오전 폭도도 기습 칼빈총 2정을 탈취하고 대정지서로 사용하던 보성향사를 불태워 버린 바로 그 자리이다. 아픈 역사가 다시금 되풀이 되지않기위해 순직한 경찰관들을 추모하고 후세에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나간 역사의 진상과 당시의 상황을 영구히 기록해놓기 위해 그 때 그 자리에 추모 표지석을 세우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