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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년을 관리하여 왔으나 지대가 낮고 초라하여 아영면 청년들로 조직된 운성계의 주도로 벌초와 제라를 지내오다가 당시 남원경찰서 백한기서장님이 경비를 협찬하고 인월양조장 고 최정우사장께서 이곳 남원시 산내면 월항리 산50-1번지에 임야 1056평의 묘지를 희사하여 남원시 용도동에 이장되었던 고 김영춘경무관을 비롯하여 운봉, 인웡, 아영, 보절, 대산면등지에서 전사하여 현지에 분장되었던 유해를 수습 안장하고 묘역을 조성하였다. 현재 이곳에는 명각된 유연고자 23위와 무연고자 75위를 합장하여 40위가 봉안되어있는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음력 9월9일로 택일하여 남원시 6.25 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에서 위령제를 올리고 있으나 초라한 묘역을 성영화하기 위하여 남원 재경우회 이중화회장과 남원 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 윤주진회장의 끈질긴 건의와 노력끝에 남원경찰서 나수인서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남원시의 배려로 묘역을 새로 단장하고 성영화함에 즈음하여 비를 세우나니 영령들이시여 타령영면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