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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시 지이신 영기받아 여기 태어나 겨레의 희망속에 고히 자라서 이제 피려든 백의의 꽃봉오리 패역의 총탄 터지는 초연속에 산화한 그대 그리운 그 모습이 나의 고달픈 호흡안에 스며든다 정영 그대는 그대는 이 길을 가고 말았구나 오호----- 치안의 제단에 바쳐진 희생아 통일과 영창의 새날이 오면 그대 포드득 흰비둘기되어 못 다한 삶을 노래하라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