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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 6.25전쟁 중 1950년 9월 14일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되기 직전에 첩보활동의 명을 받고 온몸을 불사른 홍시욱 하사. 당시 첩보부대장으로서 귀관을 본고 영흥도에 배어 있는 귀관의 살신성인 정신을 존경하고 묵념해 오다가 그 거룩한 애국정신과 영웅적인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이들의 힘을 모아 귀관의 후배들이 교육 훈련 받는이곳 해군교육사령부에 귀관의 표상을 세웁니다. 우리들 가슴속에 살아있는 홍시욱 하사 조국과 겨레와 함께 영생하시라 제7대 해군 참모총장 함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