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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전투」에서 1967년 2월 1일 위생하사관으로 참전하던 중 제1대대 제2중대 제3소대가 베트공 포위망에 들어가 적과 교전 중 전방에서 부상당한 3명을 구출하기 위하여 뛰어 들어가 응급처치를 하다가 자신도 어깨와 다리에 관통상을 입었다. 그러나 자기의 부상을 돌보지 않고 부상병을 후송시킨 후 전우의 소총을 가지고 다가오는 적 2명을 사살하고 계속되는 전투에서 새로운 부상자 3명을 응급치료 하던 중 50m 전방에서 일렬횡대로 공격해오는 적 20여명을 발견하고 부상자의 총을 차례로 바꾸어 가면서 연속사격을 가하여 10여명을 사살하였다. 그리고 지 중사는 심한 출혈로 소대전투지역 후방에서 응급치료를 하던 중 소대후방에서 공격하는 적 3명을 사살하였으며 30여명으로 구성된 적이 다른 방향에서 공격해 오는 것을 가까이 접근하여 5명의 적을 다시 사살하였다. 자신이 8발의 총탄을 맞고 심한 중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우를 구하려고 최후까지 견디며 소대를 구한 살신성인의 희생정신, 백절불굴의 감투정신과 죽음으로 지킨 책임감 등은 군인의 귀감이 되었으며 정부에서는 이 전공으로 1967년 4월 16일 1계급특진과 함께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전쟁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