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page


127page

조국의 가슴에 그 이름을 새기노라 - 문정희 엄숙한 사명 앞에 아낌없이 바친 고귀한 목숨이여 숭고한 그 이름이여 하늘에도 땅에도 새길 수 없어 여기 이 나라의 가슴에 새기노니 이 땅 흙 한 줌 풀 한 포기마다 그대의 정신 푸르게 살아 눈부신 생명을 이어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