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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첩보부대(UDU) 전사, 실종 및 순직자 현황
1948년 해군 첩보부대 창설이후 전사, 실종, 순직등 희생자는 약350여명에 이르나, 1961년 1월1일 부대 화재로 인하여 특수임무수행중 희생된 부대원들에 대한 공작문건 다량이 소실되어 본 충혼탑에 그 명단을 모두 각인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특히 해군첩보부대활동에 크게 기여한 북한탈출 반공청년단및 서해 영흥도 대한청년단 방위대원들과 민간인 참여 대원들의 살신성인적 희생을 영원히 기리며 그들의 애국혼을 이 충혼탑에 담는다.
밝혀진 180여명의 전사, 실종 및 순직자의 명단은 해군 첩보부대 특수성을 존중하여 충혼탑 지하에 봉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