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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유격 전적비 한국전쟁 직전인 1949년 2월 강원지역 청년들과 서북청년 단원이 주축이 된 민간인 316명이 유격대를 조직 '호림'이라 이름하고 유격대를 조직하였다. 1949년 8월 그들은 머리카락을 담배갑 은종이에 싸서 묻고 생무덤을 만들여 '누구든지 한명이라도 살아 남으면 동지들의 유해를 거두어 장례를 치루어 주기'로 혈맹하였으며 북괴 무장 게릴라의 남침을 분쇄, 저지하기 위하여 유격활동을 전개하다 호국의 신으로 산화해 갔다. 꽃다운 나이에 조국의 평화를 위해 운명을 달리한 애국청년들의 위훈을 널리 선양하고 그 분들의 사라사랑하는 애국정신은 우리 가슴속에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