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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2월 강원지역 청년들과 서북청년단원이 주축이 된 민간인 316명이 유격대를 조직 “虎林”이라 이름하고 적과 맞서 유격활동을 전개하다 산화하였으며, 그들은 오직 자유수호의 일념으로 무력책동을 저지 분쇄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1949년 7월 그들은 머리카락을 은종이에 싸서 묻고 생무덤을 만들어 누구든지 한명이라도 살아 남으면 동지들의 유해를 거두어 장례를 치러 주기를 혈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