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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순 장군은 1922년 2월 25일 강릉에서 나시어 1951년 2월 12일 횡성지역 전투에서 전사하시었다. 1946년 육군 소위로 임관 태백산지구 공비소탕작전에서 빛나는 전공을 세웠으며 6·25동란이 일어나자 보병 제10연대장으로 그의 마지막 격전장에서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무찌름으로써 전세역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그는 빛나는 생애를 마칠 때까지 오직 자유를 지키는 싸움에 젊음을 바치었고 그의 죽음은 오늘의 평화에 거름이 되었다. 고장이 낳은 위대한 용사의 공훈을 기리고 10만 시민의 가슴에 나라사랑의 불씨를 심기 위하여 여기 그의 전공을 적어 비문에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