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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0년이 지난 1980년 3월에는 포병 출신인 사천면 예비군 중대장 장천[張天]씨가 수소문 한 끝에 그 3위의 영령 신원이 최종서, 한명화, 심우택임을 밝혀냈다. 내용을 알게 된 18포병대대 전우회와 사천면 유지들은 사천 초등학교 뒷산에 묘비를 세우고 매년 현충일에 참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991년 정부의 지원으로 깅릉지구 포병 전공비가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