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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벗고 굶주린 분단 조국에서 사시장청 울울한 황장목 늘 푸른 긍지와 슬기로로 바친 삼십칠인의 숭고한 희생과 뜨거운 사랑으로 올곧은 생야 새역사 창조의 선구자로서 이어온 세월하여 찬란한 댓바람해 밝게 비추이는 이곳 가남산 기슭에 가신 님들의 편히 쉴곳을 마련하였나니 순국용사들이시여! 무거운 나래 고이 접어 이제 평안하신 잠 이루소서 잘사는 나라 영원한 통일 조국 대한민국 품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