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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개요 1950년 10월 국군과 유엔군은 혜산진까지 진격, 통일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항미원조의 미명하에 1950년 10월부터 참전한 중공군은 파죽지세로 남하하여 1951년 2월 11일 서부전선은 한강이남, 중부전선은 지평리와 횡성, 동부전선은 강릉 선에서 상호 접적 중이었다. 동해안을 따라 남하하던 적도 유엔군의 맹렬한 공중공격으로 중부 산악지대로 방향을 전환, 육군 제7사단과 제9사단의 전투지경선 사이를 침투하여 영월을 공격하려 하였다. 해병대 제1연대는 1951년 2월 19일 영월로 이동, 속동(2.19~27) 녹전리(2.21~23) 지구 전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3월 2일 정선으로 이동하여 제1대대를 정선, 제2대대를 유전동, 제3대대를 토보동에 배치하고 수색 작전을 실시하였다. 3월 6일 적 1,000여 명이 중동을 점령하고 계속 남하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연대는 적을 섬멸하고자 제1대대를 즉시 여양리로 이동시켜 고비덕산, 고사리, 반론산 일대의 적을 격멸하였으며, 유전동과 토보동에 배치된 제2대대와 제3대대는 육군 제7사단과 제9사단의 전투지경선 사이를 뚫고 발왕산과 박지산 일대로 침입한 적을 용산리와 봉산리 일대에서 저지, 격멸하고 지역내에서 수색작전을 실시하였다. 3월 13일 08:00시 해병대 제1연대는 육군 제7사단과 합동으로 공격작전을 개시하여 북으로 전진하였다. ■ 전사자 중위 강달환 중위 김철 중위 진두태 중위 한덕준 하사 강대영 하사 김정채 상병 고경열 상병 고성춘 상병 권용백 상병 김동호 상병 김성조 상병 김종택 상병 남상억 상병 박남식 상병 박달현 상병 박복윤 상병 박선근 상병 우문호 상병 장천규 상병 정맹승 상병 정세준 2017.8.29 해병대 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