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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기념관은 이승복군의 반공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분산된 유적을 단지화하고 후손들에게는 분단 민족사를 증언하는 역사적 유물로 남기고자 하여 전두환 대통령 각하의 뜻으로 1982년 3월에 착공하여 동년 10월에 완공하였다. 승복군은 이곳 구내에 있는 속사국민학교 계방분교장에 다니다가 2학년이던 1968년 11월 울진 삼척 지구에 침투한 무장공비의 잔당들이 승복군의 집에 침입하여 공산주의를 선전하가 승복군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항거하였다. 이에 당황한 공비들은 승복군의 입을 찢고 돌로 쳐서 죽이고 어머니외 두 동생까지도 살행하였다. 그날이 1968년 12월 9일 바로 승복군의 생일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