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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투사 비문 8.15해방과 동시에 조국이 분단되어 1949년과 50년 사이 북한괴뢰군 무장공비가 오대산 흥정산 매봉산 검산지구에 출현함에 따라 군번없는 서석의 청년단원과 주민은 조국을 사수하기위하여 맨주먹으로 적과 싸우다 괴뢰군의 총탄에 쓰러져 산야 계곡에 묻혀 있던 주검을 1988년 6월에 이곳으로 안장시켰으며 이번에 또 다시 고 김종근반공투사를 안장시킴으로써 반공의 횃불을 높이 올려 역사를 반성하고 반공투사의 영령앞에 명복을 빌며 애국의 혼을 오늘에 되살려 내일에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반공의 산교육장으로 삼고자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추모비를 세우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