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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화천지구 전투. 1951년 4월 10일부터 동년 6월 3일까지 화천지구 전투에 투입된 해병대 제1연대는 4월 16일 화천댐 수문을 탈취 확보하여 우군의 북한강 도하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를 하였으며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 시에는 육군 6사단의 철수를 엄호하고 용화산에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중공군의 공격을 저지하였다. 중공군 5,6차 공세로 홍천까지 철수한 해병대 제1연대는 동년 5월 22일 소양강을 도하, 북으로 진격하여 화천댐 일대까지 전진, 적을 소탕하고 동년 6월 3일 육군 제7사단에 점령지역을 인계하고 양구와 인제사이의 험준한 도솔산으로 전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