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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창리는 제 6사단 장병들이 철의 삼각지대로 진격하던 중 1951.4.21 중공군 제20, 40군의 반격을 받아 수 많은 희생을 입고 후방으로 철수하여 후일의 복수를 결심하게 된 혈전지이다. 이때 사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곳에 위치했던 미 제987자주포 대대와 미 제2로케트포대 그리고 영국군 부대도 우리군을 위해 희생되었다. 여기에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고 장병들의 전공을 기리기 위하여 이 충혼탑을 세워 자주국방의 증표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