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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DMZ 관광 실태조사 분석 - 55 - 2.3. 안보관광지에 대한 인식 2.3.1. 안보관광지에 대한 자긍심 지역주민의 안보관광지에 대한 자긍심은 3.19로 그리 높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 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5개 군 지역에서 고성군 지역주민이 안보관광지에 대한 자긍 심이 3.33으로 가장 높고, 가장 낮은 군은 인제군으로 2.98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직까지 인제군에는 안보관광지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 다. 그 외의 안보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는 지역인 화천군이 두 번째로 안보관광지에 대한 자긍심이 높고, 양구군 3.17, 철원군 3.15 순으로 나타났다. 철원군은 강원도 안보관광지 중 가장 유명하고 관광객 수도 고성군 다음으로 많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은 화천, 양구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안보관광지 조성과정에 주민들의 참여가 미흡하였던지 아니면 안보관광객으 로 인한 지역소득 증대가 주민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림 Ⅳ-3> 군별 DMZ 지역에 대한 주민의 자긍심 3.15 3.25 3.17 2.98 3.33 3.19 2.5 3 3.5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전체 2.3.2. 안보관광의 지역경제 효과에 대한 인식 <표 Ⅳ-5>에 의하면 안보관광이 지역 소득증대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고 지역주 민 50% 이상이 응답하고 있고, 보통이라는 응답자는 36.9%에 달하고 있다. 즉 총 87.2%가 안보관광과 소득증대와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 다. 따라서 주민들이 생각하는 안보관광지의 지역경제 효과는 2.53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