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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준호대령 전사지 6.25전쟁 발발 당시 육군 제7사단 1연대장이었던 함준호 대령은 국군 연대장으로서 첫번째 전사자였다. 그는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북한군에 대항하다 창동 방어선으로 후퇴한 후, 오봉산에서 철수하는 병력을 수습하고자 우이동으로 향하던 중, 북한군의 기습 공격을 받고 1950년 6월 27일에 전사했다. 정부는 1951년 7월 26일 함준호 대령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육군 준장으로 추서하였다. 이곳이 함준호 대령이 전사한 장소임을 알려 그의 고귀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