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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당이 주변에 비해 높은 곳에 자리한 것으로 보아 과거 논밭을 갈며 생계를 이어갔던 주민들이 농사가 끝나는 음력 10월 상달에 이곳에 모여 제를 지내고 굿판을 벌렸을 것으로 유추된다. 답십리5동은 답십리에서 가장 마을이 먼저 생겼던 탓에 원마을 또는 원동(元洞)이라 불리어지며, 현재 장령당이 위치한 곳은 원동쌈지공원으로 명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