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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 소속이었던 이 경감은 3년 전 의암호에서 인공수초섬이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정을 탄 채 출동했다. 그리고 춘천시 환경감시선 직원 등을 구하려다 순찰정이 전복되는 바람에 순직했다. 시신은 이틀 뒤 사고 지점에서 3km가량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됐다. 출처 :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