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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기
이 탑은 2000년 6월 27일 1사단 전방 미부장지대 수색작전중 지뢰폭발로 두 다리를 절단된 상화에서도 부하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보여준 이종명중령과 설동섭중령의 참된 군인정신을 모두의 귀감으로 삼고 그 뜻을 영원히 기리고자 길형보 육군참모총장의 발의로 육군 전장병의 정성을 모아 건립되었음
이 탑에 쓰인 돌은 송석구 동국대학교 총장이 불교병원에 세우려고 준비된 자연석을 두 대대장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는데 쓰는것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하시어 기증한 것임
2000년 10월 19일
제1보병사단장 소장 송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