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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283년 6월 25일 미명 북한괴뢰 공산도당은 불법남침을 개시하여 동 7월 19일 당지에 침입케 되었을때 수많은 애국동지들 중에는 적진에 잠입하여 적의 군사적 정치적 제계략 대한 파괴공작으로써 조국수복을 위하야 과감한 투쟁을 하다가 적에게 잡혀 투옥 학살등 참형을 받았다. 오호! 여기 동 9월28일 순국의 장도를 것게된 동지의 영령 11주를 모시게된 6000단원은 뜨거운 애도의 눈물과 아울러 삼가 명복을 비는 동시에 동지들의 순국의 얼을 만세에 표전함으로써 후진 년동의 애국의거의 자가되게 하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