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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하늘 푸른 별이여 우리는 잊을 수 없으리라 그 날을 용문산 기슭 가평벌 짓밟던 중공군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리라 그 날을 자랑한 청성부대의 빛나는 대첩 저 청자빛 하늘 아래 심혼 불사르며 광영의 뿌리내린 영웅들이시여. 그대로 하여 자유조국 이룩하였으니 민족사에 살아 숨쉴 호국의 별 되리. 그 눈부신 승리의 기쁨 한마음되어 새 세기로 웅비하는 조국 떠받들며 통일로 지향하는 화합의 광장 번영으로 이르는 큰길에 나아가리라. (헌시 박경석 예비역 준장)